㉠ 다핵심이론은 도시성장에 있어 도시의 핵은 하나가 아니며 도시가 성장하면 핵의 수가 증가하고 도시는 복수의 핵 주변에서 발달한다는 것으로, 해리스 (Harris)와 울만(Ullman)에 의해 발전한 이론이다.
㉡ 도시 토지이용의 패턴이 하나의 핵으로 된 것이 아니라, 같은 토지 내에 여러 개의 핵이 분산되어 구성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즉, 하나의 핵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공간이용을 보면 주거지역과 지역 간 교통망 등이 모인 소핵을 이룬 토지이용군이 형성된다. 도시지역 내에서 유사 토지이용군은 서로 흡인력을 가지고 집단을 형성한다.
㉢ 다핵심이론은 동심원이론, 선형이론과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도시구조의 설명에 있어 서로 연관적인 의의가 있다고 본다. 다핵심이론은 동심원이론과 선형이론을 결합하여 수정·보완한 것이며, 현대 대도시의 토지이용과 내부구 조는 다핵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